테크노전자

이름	최종환	날짜	2006-01-25 09:08:18	조회	775

제목	형! 오늘밤 쏘주나 한잔 하고 싶다

이 글을 읽고 나도 참고 참은 큰 파도가 용솟음쳐 올라 이글 옮겨 봅니다 '형!, 오늘밤 별빛 이불덮고 한번 자 볼까?" 나는 관운장 같은 내안의 청룡언월도를 쓰다듬어며, "저 이불은 한 번 덮고 자면 깨어나지 못해, 아주 깊은 잠에 빠져드는 것이지." " 정말 그럴까?" " 아무렴, 저 이불은 평생 딱 한 번 덮는 이불이야, 울가 이 지구라는 별에서 마지 막 밤을 보낼때 덮는 이불이지, 그때를 위해 아껴두고 오늘은 그냥 내려가자. 우리가 숨넘어가는 순간, 끌어 당겨 덮어도 늦지 않거든 . 참자" 이렇게 말해놓고 보니 내가 한심스럽다. 운치도 없는 놈, 시도 모르는 놈, 재미없는 놈, 융통성 없는 놈, 꽉막힌 놈, 한이 담배연기를 길게 내 품으며 한 칼 내리친다. " 아름다운 것은 독한 벱이여, 쿨럭쿨럭 ---, 독하고 말고 --- 그렇다면 정답이 나와 있다. 모래 알갱이가 사막을 이루는 씨 하나 이듯이, 물 한방울이 거대한 바다를 이루 는 첫 핵이듯이...... 나는 이 지구별을 이루는 먼지 하나로서 내 온 존재릉 다하여 구성웡의 역할을 피하지 말고 수행해야 하리라. 내가슴깊은 곳에서 참고 참은 큰 파도가 용솟음 치듯.........